성남시 관계자는 "2015년부터 연도폐쇄기가 2개월 단축돼 지방세수입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분당구가 비자치구로써 지방세 1조원 돌파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분당구의 올해년도 지방세 징수목표는 9975억원으로 11월말 현재 9755억원을 징수해 97.8%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남은 1개월 동안 징수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면 올해년도 당초목표를 훨씬 상회해 1조원의 지방세를 징수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백화점등 대형건물의 신축과 판교 테크노벨리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미지’ 정착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볼 수 있지만 지방세 과세자료정비, 비과세·감면 재산조사, 중과세 대상 및 법인 세무조사 등 세무행정 전반에 대한 빈틈없는 사전 준비 및 안내에 철저를 기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시의 소액 기동징수반 운영을 비롯한 다각적인 시책들이 시너지효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분당구는 올해 말까지 세입징수를 최대 1조1000억원까지 예상하면서 이를 위한 부과?징수업무는 물론 판교지역 알파돔시티내 주상복합아파트 준공에 따른 취득세 신고 안내 등 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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