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잇는 'M버스' 4개 노선 신설

입력 2015-12-12 04:54  

[ 백승현 기자 ] 수도권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이 신설돼 내년 봄부터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고양 능곡~서울역’ ‘인천 청라~서초 양재꽃시장’ ‘화성 동탄2신도시~서울역’ ‘화성 동탄2신도시~강남역’ 등 M버스 노선을 신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설되는 노선은 각 지방자치단체 건의를 토대로 이용객 수요와 기존 광역버스 입석률, 교통혼잡도 등을 반영해 지난달 30일 국토부 노선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공모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격, 방법 등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사업자 선정을 내년 1월까지 마치고 운송 준비기간을 거쳐 3~4월에는 신설되는 4개 노선이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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