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다음날 화장 꿀팁 '해장 메이크업'

입력 2015-12-13 15:44  


(임현우 생활경제부 기자) 송년회가 몰리면서 술도 많이 마시게 되는 연말이죠. 신나게 달릴 때는 좋은데, 문제는 그 다음날이죠. 특히 여성들은 과음한 다음날 피부가 푸석하고 화장이 잘 안 먹어 고민하는 일도 많죠.

화장품업체 미샤가 음주 다음날도 생기 넘치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일명 ‘해장 메이크업’ 비법이라는 것을 소개했는데요, 한 번 들어볼까요? “똑같이 술을 마셨다고 해도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음날 컨디션은 완전히 달라보일 수 있죠.”(김홍태 미샤 과장)

① 베이스 메이크업은 1% 부족하게

음주 다음날은 얼굴이 붓고 푸석해 보이기 마련인데요. 푸석함을 감추기 위해 베이스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화장이 들떠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쉽습니다. 차라리 잡티만 가릴 정도로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낫습니다. 다소 부족하게 커버된 느낌이 들어도 덧바르지 않는 것을 전문가들은 추천했습니다.

짙어진 다크서클이 비비크림만으로 커버가 안 돼 불안하다면 눈 밑 부분에 밝은 톤의 컨실러를 소량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후 쉐이더로 얼굴 윤곽을 잡아주고,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콧날과 광대쪽을 조금 강조해주면 얼굴 윤곽이 살아나면서 또렷한 인상을 줄 수 있습求?

② 아이섀도우는 조금 진한 색으로

음주 후에는 눈이 충혈되거나 눈두덩이가 붓기도 하죠. 이럴 때는 푸른색 계열의 아이섀도를 눈꺼풀에 살짝 발라주면 가라앉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섀도는 조금 짙은 색으로 선택하되, 눈꺼풀 전체를 덮거나 쌍꺼풀 라인만 커버해서는 안 됩니다. 눈두덩이가 전체적으로 부어 보이거나 섀도우를 칠하지 않은 윗부분이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이죠.

눈을 감았을 때 솟아오른 눈동자의 중간 부분까지 칠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선택입니다. 핑크, 오렌지 같은 색이나 펄이 들어간 아이섀도는 눈이 더 부어 보일 수 있어 안 하느니만 못 합니다.

아이라이너는 브라운이나 베이지, 골드 같은 튀지 않는 색으로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진한색, 특히 붉은빛이 도는 계통의 아이라이너는 자칫 충혈된 눈동자를 강조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죠. 반짝거리는 효과를 주는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좀 더 생기 넘치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③ 입술은 밝은 색으로 윤기있게

립메이크업은 글로시, 즉 반짝거리게 하는 게 좋습니다. 도톰하게 빛나는 입술은 컨디션을 좋아보이게 하니까요. 마르살라나 버건디 같은 립스틱은 아무리 요즘 유행이라지만 생기가 도는 색상은 아니니 피하는 게 낫습니다. 그보다는 핑크나 코랄 같은 밝은색 계열을 전문가들은 추천하고 있습니다.

먼저 입술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발라준 뒤 입술 가운데 부분을 몇 번 덧발라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면 훨씬 생기 넘치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광이 부족하다면 립글로즈를 덧발라도 좋습니다. 선명한 발색과 광택을 강조한 립 메이크업 제품이 뮌?나와있으니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끝)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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