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우체국서 중고폰 산다

입력 2015-12-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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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14일부터 판매


[ 전설리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중고 휴대폰 매매업체인 올리바와 손잡고 14일 중고 휴대폰 제휴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판매 품목은 폴더폰 스마트폰 전시폰(매장에 전시했던 제품) 등 다양하다. 판매가격은 제조사나 통신사, 제품 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온라인 거래가격보다 20~30% 싸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중고 휴대폰을 사려면 인터넷우체국에 접속해 ‘모바일 중고포털’ 메뉴를 선택하거나 전용 홈페이지(www.epostphone.kr 또는 우체국중고폰.kr)를 이용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중고 폴더폰을 매월 1000대가량 무상 제공하는 ‘사랑나눔폰’ 행사도 펼친다. 사랑나눔폰은 가까운 우체국이나 모바일 중고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중고 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1666-3264)에 문의하면 된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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