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기업은 화장품 업체인 잇츠스킨이다. 유가증권 상장을 위해 17~18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한불화장품이 2006년 설립한 회사로 ‘달팽이크림’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영업이익률이 40%에 달하는 데다 올해 증시를 달궜던 화장품 업종에서 마지막 공모 물량인 만큼 투자 열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영화 시각효과(VFX) 전문업체인 덱스터가 14~15일 청약에 나선다. ‘국가대표’로 유명한 김용화 감독이 대표를 맡고 있다. 최근 증시 침체 속에 이례적으로 공모희망가 범위 최상단인 1만4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됐다. 국내 원두커피 분야 1위 업체인 한국맥널티와 자동차 부품 업체인 아진산업도 같은 기간 청약을 진행한다. 16~17일에는 성형 보형물 업체인 휴젤을 비롯해 이에스브이 육일씨엔에스 코디엠 IBKS4호스팩 등 5곳이 청약에 나선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