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연구원은 "구주매출 490만주의 자진보호예수 기간이 내년 1월 2일 종료됨에 따라 수급 불안 요인이 존재한다"며 "또 국제유가 하락으로 해외 시장 진출 지연 가능성이 불거지며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대상국의 무기도입 예산은 이미 확정돼 있다"며 "이 회사 유도무기의 높은 기술력을 감안할 때 해외시장 진입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LIG넥스원의 주요 매출분야인 정밀타격, 감시정찰, 지휘통제, 항공전자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란 게 유 연구원 진단이다.
그는 "4분기 매출은 천궁 양산 물량 증가로 전 분기보다 4.4% 늘어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연구개발·양산매출 비중이 정상화돼 7.5%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