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위스키의 명가 (주)골든블루가 싱글 몰트 위스키
골든블루가 몰트 위스키 ‘벤리악(BenRiach)’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벤리악’은 <위스키 바이블>의 저자 짐 머레이가 “최고의 위스키 증류소가 밀집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도 가장 섬세하고 복합적인 위스키를 만드는 곳이다”라고 극찬한 싱글 몰트 위스키로 2015년 ‘Whisky Magazine Icons’ 에서 ‘Global Distiller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벤리악 하트 오브 스페이사이드 (BenRiach Heart of Speyside), 벤리악 12년 쉐리우드(BenRiach 12년 Sherry Wood), 벤리악 16년(BenRiach 16년) ,벤리악 17년 피티드 몰트(BenRiach 17년 Septendecim Peated Malt) 등 총 4개 제품이다.
게일어로 ‘붉은 사슴의 언덕’이라는 뜻을 지닌 벤리악(BenRiach)의 증류소는 1897년 존 더프에 의해 설립되어 오랫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고 묵묵히 자신만의 스타일과 전통적인 증류 방식을 지켜나가는 스페이사이드의 숨겨진 보석과 같은 증류소이다. 이미 국내 싱글 몰트 위스키 애호가 사이에서는 벤리악 만의 특별함으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이다.
전통적인 플로어 몰팅 방식을 통해 피트(Peat)로 훈연된 제품과 훈연되지 않은 두 가지 스타일을 기본으로, 다양한 종류의 오크통 숙성과 메링(Marring) 기법 뉴릴리스(News Release)로 다른 증류소들과는 달리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는 실험적인 증류소로도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국내 위스키 시장 침체 속에서도 싱글 몰트 위스키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이번 벤리악 출시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싱글 몰트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전통 싱글 몰트 위스키의 다양함과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벤리악 출시를 계기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골든블루의 돌풍을 이어가 위스키 메이커로의 리더쉽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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