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 기자] 경기도 소속 31개 시·군 마을공동체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2015 따복공동체 한마당'이 14일 고양 킨텍스(2전시장·6홀)에서 개막했다.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의미하는 따복공동체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마을 공동체 사업이다. 경기도는 최근 사회적 경제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통합 지원체계 마련에 나서는 등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과 사회적 경제가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내년인 2016년 따복 공동체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마을대표, 사회적 기업 관계자 등 지역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31개 시·군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석한 마을공동체 대표 1004명은 오후 2시부터 3시간에 걸쳐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난상토론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1차 토론에 의한 현장투표를 통해 공통 의제를 선정한 뒤 '2016 경기 따복공동체 실천선언문'을 채택했다.
1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24개 시·군 소속 81개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따복공동체 한마당 일정과 프로그램 등 靡션?사항은 홈페이지(www.ddabo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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