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이해인, 서지석과 신경전…"낙하산으로 왔으면" 빈정

입력 2015-12-14 21:11  


마녀의성 이해인 서지석

'마녀의 성' 이해인이 서지석과 예사롭지 않은 신경전을 벌였다.

14일 첫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1회(극본 박예경·연출 정효)에서는 문희재(이해인 분)와 신강현(서지석 분)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희재는 공항까지 자신을 마중 나온 신강현을 무시했다. 문희재는 신강현에게 "늦었다"며 그가 자신의 짐을 들고 가도록 그의 앞에 짐가방을 두고 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신강현은 문희재에게 "짐은 가져 가라"며 만만치 않은 태도를 보였다.

이후 문희재는 경영전략 팀장인 신강현과 재회했다. 문희재에게 일을 가르쳐주게 된 신강현은 DB로 정리된 자료가 아닌 종이로 된 문서를 전했다.

그는 "직접 줄 긋고 메모해야 머리에 들어간다. 공부만 했단 사람이 이것도 못하냐"며 "낙하산으로 왔으면 빨리 승진해야 하지 않느냐"고 빈정댔다.

한편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극복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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