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휘발유값 우유보다 싸다…1ℓ당 630원 꼴

입력 2015-12-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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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반 휘발유의 전국 평균값이 이번 주중 2달러 밑으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14일(현지시간) NBC방송 등이 전했다.

미국자동차협회가 집계한 이날 현재 휘발유 1갤런(약 3.78ℓ)의 전국 평균가는 2.01달러로 1ℓ로 환산하면 우리 돈 630원 꼴이다.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올들어 11월까지 1600만대의 신차가 불티나게 팔렸다.

미국 내 생산량 초과와 국제 유가 하락 추세와 맞물려 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달 말 이미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재 미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평균 3.34달러인 우유, 스몰 사이즈 한잔에 2.15달러인 스타벅스 커피보다도 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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