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곳당 가격 억대 치솟을듯
[ 강경민 기자 ] 내년부터 민간기업이나 대학을 비롯한 각종 기관 및 단체가 서울 지하철역 이름을 홍보 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민간 사업자가 운영하는 9호선을 제외한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기존 지하철 역명에 병기하는 이름을 유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15일 발표했다. 내년에 서울시 산하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1~4호선과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5~8호선에서 5개씩 10개역을 선정해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에 자체 역명심의위원회를 두고 역 이름 판매를 심의할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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