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경봉 기자 ]
NH투자증권은 대표적 ‘세(稅)테크’ 상품인 연금저축계좌와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2016년 유망 상품으로 추천했다. 연금상품은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면서 추가 수익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올해부터 세액공제 한도가 늘어나 연금저축계좌에 400만원을 납입하고 IRP에 300만원을 추가 납입하면 연말정산 때 최대 115만5000원의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게다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해외펀드에 투자하면 발생 수익에 대해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하면서 과세이연, 순이익과세 등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NH투자증권의 ‘100세시대 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펀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한 ‘연금저축펀드계좌’와 원금보장,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신탁계좌’로 구성돼 있다.
‘100세시대 연금저축펀드계좌’는 국내 134개, 해외 148개 등 총 282개의 펀드를 투자 대상으로 한다. 매월 시장상황 등을 반영해 가입자에게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준다. 연금저축신탁계좌는 납입한 금액에 대해 원금 보장과 예금자 보호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에 가입하면 업계 최저인 3%대 금리로 연금저축펀드 담보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중도인출이 가능하지만 세제혜택을 받은 자금을 출금할 때는 세금이 발생한다. 하지만 연금저축펀드 담보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연금저축펀드를 담보로 낮은 금리에 대출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이 밖에 기업들 대상으로 단체연금(복지연금) 로킹(locking)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단체연금(복지연금) 로킹 서비스’란 직원 연금계좌(연금저축계좌 또는 IRP)의 연금 납입액을 지원해주는 기업에 연금계좌에서 출금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비용이 무료여서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