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입 정시 전략] 숭실대학교, 자연계열2, 교차지원 늘리고 가산점 확대

입력 2015-12-16 07:04  

대입 정시모집


[ 오형주 기자 ]
숭실대학교(입학처장 이상은·사진)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40%인 1235명을 선발한다. 이번 숭실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모집단위 분산 선발, 교차지원 허용 모집단위(자연계열2) 확대(7→8개), 자연계열2 가산점 확대(수학B 10%, 과탐 5%), 예술창작학부 전형방법 변경 등을 꼽을 수 있다.

숭실대는 일반전형(정원 내)에서 가군 438명, 나군 236명, 다군 449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가군에서 인문계열, 다군에서 자연계열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계열과 상관없이 각 모집군으로 분산해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실기고사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 95%와 학생부 교과 5%를 반영한다. 정원외 전형(농어촌도서벽지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수능 60%와 서류종합평가 40%로 106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6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 인문계열은 수능 국어B·수학A·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 2개 과목) 성적을 본다. 자연계열1은 국어A·수학B·영어·과학탐구(2개 과목), 자연계열2는 국어(A·B)·수학(A·B)·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 2개 과목)를 반영한다. 수학B와 과학탐구에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해당 과목에 표준점수 10%, 백분위 5%의 가산점을 준다.

지난해 교차지원이 가능했던 자연계열2는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건축학부·컴퓨터학부·글로벌미디어학부·소프트웨어학부·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등 7개였다. 올해는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를 추가해 8개로 늘렸다. 국어A와 수학A를 동시 응시한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숭실대는 계열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비율을 다르게 적용한다. 인문계열은 국어B 35%, 수학A 15%, 영어 35%, 탐구(사탐 또는 과탐) 15%를 반영한다. 경상계열은 국어B 15%, 수학A 35%, 영어 35%, 탐구(사탐또는 과탐) 15%를 반영하고 자연계열1은 국어A 15%, 수학B 35%, 영어 25%, 과탐 25%를 적용한다. 경상계열은 자연계열1처럼 국어(15%)보다 수학(35%) 반영 비율이 높다. 따라서 인문계열 수험생이 국어보다 수학 성적이 좋다면 경상계열 학과에 지원하면 유리하다.

이상은 입학처장은“4년간 장학금과 월 40만원의 학업지원비 등과 더불어 세계 최우수 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2년간 4000만원을 지급하고 교수 채용 우선배려 등 혜택도 준다”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30일(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28일 마감)까지며 예술창작학부(영화예술전공)는 1월12~15일, 스포츠학부는 1월20~23일 사이에 실기고사를 치른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iphak.ssu.ac.kr) 또는 입학처(02-820-0050~4)로 문의하면 된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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