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xury &] 정장에도 캐주얼에도…어깨가 당당하다

입력 2015-12-16 07:05  

버버리 백


[ 임현우 기자 ] 버버리 특유의 고급스러운 매력은 가방에서도 묻어난다. 버버리는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트렌디한 스타일까지 남성과 여성을 위한 다양한 백을 내놓고 있다.

‘배너백’(사진)은 깔끔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색상이 돋보이는 토트백으로 다양한 세대와 계층에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꼽힌다. 버버리 특유의 하우스 체크 디테일을 옆면에 적용해 브랜드의 특징을 은은하게 부각시켰다. 승마용품을 연상시키는 측면의 버클 잠금 장치와 자석 스냅 단추 여밈도 배너백의 특징이다. 모서리를 핸드페인팅 처리해 간결한 그래픽 효과도 연출했다. 어깨끈을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 토트백에서 숄더백으로 변신할 수도 있다. 스몰 사이즈 제품은 미니 클러치 백처럼 깜찍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도 있다.

버버리 측은 “일상적인 출근 때는 물론 중요한 미팅 자리에서도 모두 들 수 있는 가방”이라며 “블랙, 화이트와 같은 기본 색상에서부터 네이비, 그린, 연한 핑크, 트렌치, 아이보리 등 다양한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버버리의 남성 백팩도 스타일과 실용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잡은 매력적인 선물로 추천할 만하다. 버버리는 캔버스, 컬러 가죽, 아이코닉 체크 백팩 등 폭넓은 스타일의 백팩을 선보이고 있다.

버팔로 가죽 소재로 만든 부드러운 백팩은 정장 차림에도 손색이 없을 만큼 고급스러우면서, 캐주얼에도 잘 어울리는 편안한 느낌도 놓치지 않았다는 게 장점으로 통한다. 독특한 질감의 가죽 트리밍 디테일이 돋보이는 카모플라주(군복 무늬) 캔버스 백팩은 이번 시즌 트렌드를 잘 반영한 제품이다. 그레이니 가죽 트리밍과 손으로 마감 처리한 가장자리가 돋보이는 황마 면 소재의 캔버스 체크 백팩은 버버리의 인기 상품으로, 캐주얼한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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