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0.33포인트(1.57%) 오른 1963.3에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5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1960선에 진입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기대감에 회복된 글로벌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모습이다.
장중 개인이 팔자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관이 545억원 순매수중인 가운데 금융투자와 보험이 각각 330억원 79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219억원 순매도중이고 외국인은 11거래일째 팔자를 외치며 355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318억원어치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중이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계 증권사의 러브콜이 잇따르면서 오름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등이 1%대 상승중이다. SK하이닉스는 3%넘게 오르고 있고 LG화학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상승폭을 확대중이다. 전날보다 10.36포인트(1.62%) 오른 650.1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나홀로 18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113억원 17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2%대 약세를 나타내는 코미팜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중이다. 셀트리온과 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등이 1~2%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한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6.4원 내린 1177.0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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