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1개 골프장을 보유한 이점을 활용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프경기 진행요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내년 1월18일부터 27일까지 캐디실무, 골프이론, 골프매너, 실전 라운딩 등 총 32시간의 이론과 실습으로 짜여지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 참가 자격은 40세 이하 여성으로 일정 기간 교육 실시 후 골프장 인사 담당자와 면접 후 취업여부가 결정된다.
전문 캐디 양성교육은 2012년에 1기를 처음 개설 이후 2014년까지 3기를 운영해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44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은 약 70%에 달한다.
시는 2016년도의 4기 교육을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기 위해 20여명의 캐디 채용을 원하는 관내 5곳의 골프장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캐디의 임금수준이 월 300만~350만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이라며 “교육과정에 캐디 인식제고와 고객 대응 스킬 등의 직업적응력을 강화해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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