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현우 기자 ]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영철·사진)는 ‘생활문화의 향상’을 목표로 1974년 설립된 가스보일러 기업이다. 가스보일러 외에 가스레인지, 가스오븐레인지 등 다양한 가정용 가스기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업소용 주방기기도 제작한다. 한국의 주거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린나이코리아 제품은 성능과 내구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정용 보일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업계 최다인 16회 1위를, 가스레인지는 KMAC의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역시 업계 최다인 16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린나이코리아의 방침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꾸준한 만족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釉?÷?아닌 본사가 직접 애프터서비스(AS)를 하며 겨울철에는 특별 AS도 시행한다. 보일러 전 기종에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달아 환경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린나이코리아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보일러의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제품 기능이 향상되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력 기능 경쟁에서 한 걸음 나아가 소비자 편의성 경쟁이 치열하다. 린나이코리아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했다.
대표 제품은 올해 초 출시한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다.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보일러 상태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언제 어디서나 난방·온수 온도조절, 난방예약 설정 등 모든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기존 린나이코리아의 스마트보일러 제품을 쓰는 소비자는 본체를 새로 사지 않고 온도조절기를 교체하면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업그레이드 시스템도 갖췄다. 업그레이드 가능 기종은 일반 보일러 R330 등 3종, 콘덴싱 보일러 RC33 등 3종이다.
린나이코리아는 전국 30개 고객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996년 보일러 업계 최초로 콜센터를 구축했다. 같은 해 시작한 ‘동절기 특별서비스’는 본격적으로 난방을 시작하는 10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진행한다.
혹한기에는 24시간 현장 출동 서비스를 운영한다. 2006년에는 가정용 가스보일러 전 품목의 무상보증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린나이코리아는 1980년대 초부터 수해가 발생하면 복구팀을 파견해 수재민들이 기본적인 취사와 주거 생활이 가능하도록 가스레인지, 가스보일러 등을 무상 수리하고 있다. 摸?회사 제품도 점검해 준다. 수해 현장에서 가스빨래건조기를 운영해 물에 젖은 옷과 이불도 말려주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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