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도미노피자, 소비자가 피자 만드는 과정 직접 확인

입력 2015-12-17 07:09  

피자전문점 부문


[ 정인설 기자 ]
한국도미노피자(회장 오광현·사진)는 1990년 수입 브랜드 중 최초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피자배달 전문 기업이다. 한국에서 26년간 피자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전국에 417개 매장을 열고 ‘제일 맛있고 영양 있는 최고의 피자를 최선의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회사는 피자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 3월엔 ‘피자 씨어터’라는 개념을 모든 매장에 도입해 피자를 만드는 과정을 소비자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엔 업계 최초로 관자를 활용해 ‘씨푸드 퐁듀 피자’를 선보였다.

최근엔 직화 방식으로 구운 스테이크를 토핑으로 올린 ‘직화 스테이크 피자’를 내놨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모차렐라 치즈 외?파마산, 프로볼로네, 체다, 보코치니 같은 다양한 치즈를 사용해 피자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료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엔 영농조합법인 도담과 오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뛰어난 품질의 식자재를 공급받아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맛의 피클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보리와 현미, 대두 등 15가지 국내산 곡물이 들어간 ‘곡물 도우’를 모든 피자 메뉴에 적용했다.

도미노피자는 정보기술(IT)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 피자 업체 중 처음으로 소비자 맞춤형 셀프 주문서비스 앱(응용프로그램)인 ‘마이 키친’을 선보였다.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피자를 만들고 자신만의 요리법으로 주문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다. 피자를 주문하는 전 과정에 3차원(3D)으로 구현한 입체적인 공간과 사물 효과를 넣었다.

이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눔이 미학 실천’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오광현 도미노피자 회장은 옛 주택은행에서 근무하던 시절부터 아동복지시설인 ‘선덕원’과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때마다 피자 아저씨로 변신해 ‘즐거운 피자파티’를 연다.

피자와 콜라 등을 사면 일정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소비자 참여형 나눔 활동도 벌이고 있다. 세트 판매당 400원씩 기부금을 모아 삼성서울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있는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엔 어떤 세트 메뉴를 사더라도 수익금 중 일정 금액이 기금으로 적립될 수 있도록 했다.

도미노피자는 2005년부터 리틀야구대회를 열어 유소년 야구 발전도 돕고 있다. 2008년부터 전국 대회로 확대했다. 2011년엔 사회인연맹리그 소속 미식축구팀인 ‘도미노브레이커스’를 창단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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