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2009년부터 탄저균 15차례 국내 반입…페스트균도 실험

입력 2015-12-17 09:08   수정 2015-12-17 17:38

농림축산식품부와 전 세계에 한식을 홍보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힘을모아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의 올해 마지막 행사를 제주시 연동 진주식당에서 17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서울의 광장시장에서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각 도시별 유명 전통시장 및 관광지를 방문하여 그 지역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행사 참가자들과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과 함께 토크쇼를 벌이는 형식이다.



지금까지 '막걸리 유랑단'에는 나영석 피디, 배우 송일국 및 조재현, 방송인 정준하 및 하하, KCC 추승균 감독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인사들을 섭외하여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시즌때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전통주 파티'를 한다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걸그룹 써니힐과 함께 '크리스마스와 함께하는 막걸리 파티'를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초대된 써니힐의 주비는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 '막걸리 유랑단'을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특히 미니 콘서트도 열어 막걸리와 함께 연말 최고의 파티를 열 계획이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 됐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를 전 세계에 더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막걸리 유랑단-전국편' 행사는 지난 3월 경기도 일산에서 시작하여 각 도별 주요 도시 6곳에서 펼쳐왔다. 또한 내년부터는 국내뿐만이 아닌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한류스타와 함께 '세계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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