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오후 1시부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지역 연구개발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포럼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경쟁 환경과 기술변화의 가속화에 따라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사업화까지의 기간단축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장에서 개방형 혁신을 통한 기관 내·외부 우수자원의 적극 활용은 필연적으로 요구된다. 이 과정에서 연구개발서비스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연구개발서비스업은 기업 등의 연구개발 및 관련 지원활동을 외부기관이 제공해주는 서비스업으로 연구개발업과 연구개발지원업으로 구분된다. 연구개발서비스업은 연구개발(R&D) 비용과 실패위험을 감소시켜 R&D투자 효율성 제고 및 고급인력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신성장 산업이다.
민선6기를 맞아 부산시는 ‘TNT2030플랜’을 수립하고 과학기술기반 도시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민간 연구개발서비스업 육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 R&D전담기관인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부산지역 연구개발서비스업 현황 및 실태조사’와 ‘부산지역 연구개발서비스업 운영플랫폼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1시부터 부산 지역 연구개발서비스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간 蒔만?개최하고 오후 2시부터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최병삼 연구위원, 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 허현회 이사,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오동훈 파트너, 부산연구개발서비스협동조합 이동규 이사장이 관련 산업체 대표 5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시민의 참가도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와 포럼행사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연구개발서비스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업체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참가 문의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051)795-5045.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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