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축하공연도

입력 2015-12-18 10:33  



지난 12월 2일,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김을동, ㈜한솥이 후원하는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시상식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국가보훈처 박승춘 처장, 최완근 차장, 국회의원 김을동, ㈜한솥 김길수 부사장 등 관련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해물과 백두산 상’에는 육군 수도군단 제10화생방대대 ‘대대장 이은상 중령’이 대표로 상을 수여받았고, ‘남산위에 저 소나무 상’에 소천초등학교 이하석 교장 및 학생이 수상하는 등 각각의 수상팀 대표가 축제 분위기 속에 상을 수상했다.

시상에는 박승춘 처장과 김을동 의원, ㈜한솥 김길수 부사장이 나서 수상팀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2012년 한 언론기관을 통해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지 못한다는 결과가 있었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2012년부터 매년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은 ‘애국가를 부르는 우리는 하나입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17일까지 6주간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420팀, 15,307명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대상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확대하고 대국민 투표제를 진행해, 공모전 기간 중 공모전 홈페이지 뷰가 40만을 넘어서고, 공모전 출품작 조회수는 25,600 여회에 이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은주, 곽노승 선생님의 지도 아래 독특한 아이디어, 퍼포먼스, 의상이라는 선정기준으로 수상한 울산 호계중학교 드림팀은 시상식장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호계중학교 드림팀은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과 이번 축하공연을 준비하면서 애국가가 본인에게 보다 특별한 의미가 됐고, 상을 수상하게 돼 뿌듯하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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