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배터리 성능까지 지킨다

입력 2015-12-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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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자사의 스마트폰 토털 케어 '알약 안드로이드(ALYac Android)'에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 기능을 추가한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알약 안드로이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코드 탐지, 스미싱 차단과 같은 ▲스마트폰 보안 기능과 배터리 관리, 메모리 최적화, 앱 관리 등 ▲스마트폰 관리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하는 '스마트폰 토털 케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배터리 관리 기능' 및 '빠른 실행바' 화면 (자료제공 : 이스트소프트)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특징적인 변화는 '배터리 관리 기능' 및 '빠른 실행바' 추가이다.

새롭게 추가된 배터리 관리 기능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도 손쉽게 스마트폰 배터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관리 도구를 제공한다.

먼저 '배터리 사용 앱 보기' 도구에서는 스마트폰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고 있는 앱의 배터리 사용량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 도구를 통해 사용자는 각각의 앱이 사용하는 배터리 소모 내역을 확인하고, 불필요하게 실행된 앱을 종료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배터리 최적 모드' 도구는 배터리 소모에 큰 영향을 주는 무선 랜카드(Wi-Fi), 화면 밝기, 화면 꺼짐 시간, 앱 동기화 등의 스마트폰 설정을, 상황에 따른 모드 선택을 통해 원터치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배터리 최적 모드' 도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 중 가장 빈번히 발생되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절전 모드', '고속 충전 모드', '숙면 모드' 세 가지 상황별 모드를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배터리 잔량이 부족하거나 빠른 충전이 필요한 경우 등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모드를 선택하기만 하면, 이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환경을 원터치로 설정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알약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악성코드 검사, 메모리 최적화, 쓰레기 파일 청소 등 스마트폰 관리에 유용한 여러 기능을 한데 묶어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빠른 실행바' 기능도 추가되었다.

'빠른 실행바'는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과 화면 상단을 내리면 나타나는 알림창 메뉴에서 상시 보여지며, 필요한 기능 버튼을 클릭하면 節?스마트폰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밖에도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탭 구조 메뉴 적용, 보안 뉴스 메뉴 및 도움말 메뉴 추가 등 다양한 개선 사항도 함께 적용되었다.

회사 측 관계자는 "2010년 12월 정식으로 출시된 알약 안드로이드는 전 세계 95개 국가에서 약 1,2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글로벌 모바일 백신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는 알약 안드로이드를 모바일 백신을 넘어, 보안과 스마트폰 관리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스마트폰 토털 케어 제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 기능이 추가된 알약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버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p>

지승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gameq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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