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2할7푼이면 몸값"
[ 최만수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을 앞둔 김현수(27·사진)가 타율 0.270만 기록해도 몸값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베이스볼이센셜은 18일(한국시간) “김현수가 타율 0.270, 출루율 0.350, 장타율 0.400의 성적만 낸다면 몸값 이상의 활약을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현수는 두산 베어스에서 10시즌을 뛰면서 통산 타율 0.318, 출루율 0.406, 장타율 0.488, 142홈런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김현수는 한국프로야구의 스타 출신으로 표면적 기록은 매우 좋지만 KBO리그와 메이저리그는 매우 다르다”면서도 “김현수의 선구안과 타고난 타격 능력은 어느 리그에서나 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김현수의 출루율이 4할 이하로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볼티모어의 2번이나 리드오프(1번)에도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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