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퀄컴, 5세대 통신 단말기 공동 개발

입력 2015-12-20 20:22  

[ 안정락 기자 ]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통신반도체 회사인 퀄컴과 손잡고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기 공동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과 매트 그로브 퀄컴 리서치총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한 가운데 두 회사 간 5G 협력을 논의했다.

SK텔레콤과 퀄컴은 앞으로 5G 단말기 프로토타입(시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5G 단말기 프로토타입은 본격적인 단말기 개발에 앞서 네트워크 연동과 통신 성능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5G 시대에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대용량 콘텐츠가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된다”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5G 단말기 개발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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