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준 연구원은 "지난 9일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물류시설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번 국회 통과로 제 기능을 상실하고 기피시설로 인식돼 왔던 도시 내 물류·유통시설이 현대화된 복합형 물류단지로 재정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부T&D의 신정동 트럭터미널 부지는 서울 시내 3개 물류터미널 부지 중 한 곳으로,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도시첨단물류단지의 후보지란 설명이다.
장 연구원은 "2012년 말 개장한 인천 연수구의 복합쇼핑몰은 경기 침체에도 매년 매출이 증가하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2017년 개장을 앞둔 용산호텔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번 개정안 통과로 신정동 부지의 개발 가능성까지 높아진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후 보유' 전략을 추천한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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