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창조경제 핵심산업으로 바이오의약 육성"

입력 2015-12-21 10:35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개최된 삼성 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기공식에 참석, 바이오의약품을 창조경제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우리나라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에서 세계 1위에 오르게 되고, 미국·유럽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강국의 위상을 확보하게 된다.

따라서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과감한 규제개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 현장이 요구하는 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우리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이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에 적극 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행사 참석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기업들의 신산업 투자 촉진과 경제활성화 가속화에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와대는 바이오의약품은 투자위험이 높지만 대규모 수익이 기대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는데 박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2011년 1천410억 달러에서 2020년 2천780억 달러로 연평균 7.8%의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특허가 만료되는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이른바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본떠 만든 복제약) 신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삼성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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