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다시 뮤직비디오
3인조로 가요계에 돌아온 그룹 터보가 신곡 '다시'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MC 날유 인 더 하우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등장한 터보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명불허전' 임을 증명했다.
터보 특유의 리듬과 김정남의 화려한 퍼포먼스, 마이키의 랩핑, 그리고 여전히 간드러진 김종국의 보컬은 과거 90년대를 풍미했던 댄스곡을 그리워한 리스너들을 만족시키기 충분했다.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한 이광수는 갑작스럽게 변조된 중국어 가사에 맞춰 '아시아 프린스'의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이어 복면을 쓰고 등장한 차태현은 김종국과의 오랜 인연을 입증하듯 뮤직비디오 속으로 그대로 녹아들었다.
한편 2000년 밀레니엄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올해 15년만에 돌아온 터보는 2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앨범 ‘어게인(AGAIN)’의 수록곡 전 곡의 음원을 공개했다.
같은 날 현재, 네이버뮤직, 엠넷,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7개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터보의 새 앨범에는 터보와 수많은 히트곡을 함 꽁?작곡가 주영훈, 윤일상을 비롯해 90년대를 같이 풍미했던 룰라의 이상민과 DJ DOC 이하늘, 지누션의 지누, 그리고 최근 활약이 빛나는 브랜뉴 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래퍼 산이, 센 언니 래퍼 제시, 넘사벽 보컬리스트 박정현, 케이윌과 소야 등이 프로듀서 및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다시’와 더블타이틀곡으로 꼽힌 ‘숨바꼭질’은 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터보만의 감성으로 무장한 달달한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아련하게 들리는 일렉트릭 피아노 라인과 스트링 사운드가 곡 전체를 이끌어가며 터보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어우러져 계속해서 귓가에 맴돌게 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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