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벽화마을로 활기 되찾아!

입력 2015-12-21 13:52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폐광지역 마을이 벽화사업을 통해 새로운 얼굴로 거듭나고 있다.</p>

<p>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21일 폐광지역 4개지구에 벽화마을 조성을 완료하고 내년에도 이번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p>

<p>폐광지역 관광콘텐츠 확충 및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폐광지역 벽화마을 조성사업은 지난해 태백시에 이어 올해 8월부터 강원도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및 경상북도 문경시까지 총 4개 지역에서 진행됐다.</p>

<p>특히 이번사업을 통해 완성된 벽화마을은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지나 숨어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조성돼 관광객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p>

<p>더불어 다양한 벽화로 탈바꿈한 마을의 새로운 모습에는 관련 지자체도 보도블럭 교체, 낡은 벽 보수 등 사업에 동참하며 마을시설 정비 및 정주여건 개선효과까지 발생했다.</p>

<p>공단은 벽화마을 조성을 통해 과거 폐광의 아픔뿐만 아니라 현재의 아픔까지 치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과의 소통 및 참여를 통해 추진했던 만큼 사업완성도 및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내년도에 보령시와 화순군에 사업을 추진해 폐광지역 7개 시·군의 벽화마을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이어 그는 "공단이 폐광지역 관광컨텐츠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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