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현우 기자 ]
허창수 GS 회장은 평소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업들이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 GS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계열사별 임직원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일엔 연말 이웃돕기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 3월 대기업 최초로 어린이들의 정서적 치유를 돕는 예술집단치료 프로그램인 ‘마음톡톡’을 시작했다. ‘마음톡톡’은 국내 예술치료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치료 모델을 개발하고, 치료사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장기 어린이 심리치료 사업이다. GS칼텍스는 전국 마음톡톡센터에서 집단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내 최초 전문 치료 캠프인 마음톡톡 캠프를 전남 여수 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교육부와 협력해 서울·수도권의 일반 중학교를 비롯해 대안교육기관인 전국 위(WEE)스쿨과 위센터에서도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예술치유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웃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이라는 방향성을 갖고 사회소외계층 지원, 지역친화 활동, 재해재난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GS나누미’라는 봉사단을 조직해 각 지역에 퍼져 있는 점포를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연탄배달, 김장 등을 한다.
‘GS나누미’는 임직원 가족은 물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까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고객님, 나눔 천사가 되세요’ 캠페인도 진행한다.
GS홈쇼핑은 매년 영업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지출하고 있다. ‘아동복지’를 주요 테마로 설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