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측은 "국내 최초로 기술 개발한 서버 시험평가 툴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지능형 전력설비 등을 개발하는 국내기업에 대한 서버 및 클라이언트 분야 시험인증 및 수출지원이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은 각 기업에서 개발한 전력망 내 고장, 감시 등의 역할을 하는‘서버’의 사전시험을 별도의 해외 로열티 지불 하는 해외인증기관을 이용하지 않고 KTL을 통해 테스트하면 된다.
이원복 원장은 "국내 기업들의 시험인증 로열티 부담 해소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L은 지난 2013년 UCAIug 클라이언트 분야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3년 동안 국내 중소기업인 ㈜우담기술과 공동으로 서버 분야 시험평가 툴을 개발해 왔다. 현재 UCAIug 서버 및 클라이언트 모든 분야에서 시험인증 기관으로 지정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네덜란드 KEMA, 독일 TUV-SUD, 인도 CPRI을 비롯해 국내 전기연구원과 KTL 등 5곳이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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