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인천공항 카페' 5개국 진출

입력 2015-12-22 18:04  

중소외식업체와 상생 모델


[ 강진규 기자 ] CJ푸드빌은 인천국제공항 식음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에 입점한 중소 디저트 카페 ‘스위트 몬스터’가 해외 5개국에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위트 몬스터는 팝콘, 소프트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디저트 전문점이다.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32㎡ 규모의 매장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스위트 몬스터 관계자는 “외국인이 많이 다니는 공항에서 매장을 운영한 이후 매달 100여건의 해외 진출 문의를 받고 있다”며 “중국, 태국, 홍콩,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사업자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 매장은 수익에 따라 일정 수수료만을 받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인지도를 높이고, CJ푸드빌은 집객 효과를 거두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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