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고객끼리 VOD 공유…SNS 기능으로 차별화

입력 2015-12-23 09:00   수정 2015-12-23 09:01

B tv가 콘텐츠 공유를 통해 고객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고객 간에 선물할 수 있는 'VOD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VOD 선물하기는 간편한 휴대폰 인증 후 사용자끼리 VOD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선물을 받은 후 별도의 쿠폰 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TV의 알림 팝업을 통해 바로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VOD 선물함 메뉴를 통해 주고 받은 선물을 확인하고 지인목록 및 서비스 등록 폰을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끼리 관심 콘텐츠에 대한 상호 공감 및 교류를 실시간으로 나눌 수 있는 등 새로운 VOD 시청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B tv 초고화질(UHD)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체 고객으로 VOD 선물하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B tv 서비스 차별화 강화를 위해 선보이는 VOD 선물하기는 현재의 가입자 댁내 VOD 시청을 넘어서 가족, 지인 간 VOD 공유의 콘텐츠 시청 환경을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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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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