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를 부탁해 한채영
배우 한채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MC에 도전한다.
23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한채영, 씨스타 보라, 방송인 최희가 참석했다.
한채영은 드라마 '무해가격지남색몽상'으로 중국에 진출해 현재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국내에서는 '화장대를 부탁해'를 통해 2014년 드라마 '예쁜 남자' 이후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게 된다. 2000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MC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그는 '롤모델'인 진행자가 있냐는 질문에 "장윤정"을 꼽았다. 의외의 대답에 진행자 김일중은 "'호박씨'에 나오는 장윤정씨 맞냐"라고 되물었다.
한채영은 웃음을 터트리며 "장윤정이 아니라 장윤주"라며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를 정말 재밌게 봤다"고 정정했다.
그는 "장윤주는 여유롭고 절도있게 진행하는 것 같더라.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채영은 MC를 수락하게 된 계기에 대해 "뷰티 방면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욕심을 내봤다"고 말했다.
이어 "뷰티프로그램이 정말 많은데 '화장대를 부탁해'는 단 하나의 뷰티 배틀쇼"라며 "색다르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애정을 전했다.
'화장대를 부탁해'는 대한민국 최고 뷰티마스터들이 스타의 화장대를 통해 대결을 펼치는 뷰티 배틀 프로그램이다.
방송에서 뷰티마스터는 스타가 실제로 사용하는 화장대의 뷰티 제품을 활용해 20분의 시간 동안 메이크업과 헤어를 완성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스타의 셀프카메라를 통해 스타가 전하는 뷰티 팁과 트렌드 정보까지 만날 수 있는 토탈 뷰티 프로그램이다. 24일 9시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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