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사장 '사업 드라이브'
오산에 공장 짓고 내년 양산, K뷰티 발판…아시아 공략
화장품 '비디비치' 인수 후 드러그스토어 등 잇단 추진
[ 임현우 기자 ] 신세계그룹이 세계 최대 화장품 제조업체인 이탈리아의 인터코스와 손잡고 화장품 제조업에 뛰어든다. 직접 만든 화장품을 백화점, 대형마트, 화장품 전문점 등에 유통하는 방식으로 화장품시장의 주도권을 키워가겠다는 전략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인터코스와 합작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터코스는 세계 1위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업체로 샤넬, 량콤, 에스티로더, 디올 등 300여개 브랜드에 완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합작법인 지분은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인터코스가 절반씩 나눠 갖고, 대표이사는 인터코스 한국지사장인 김왕배 씨가 맡기로 했다.
경기 오산의 가장산업단지에 생산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우고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
오산에 공장 짓고 내년 양산, K뷰티 발판…아시아 공략
화장품 '비디비치' 인수 후 드러그스토어 등 잇단 추진
[ 임현우 기자 ] 신세계그룹이 세계 최대 화장품 제조업체인 이탈리아의 인터코스와 손잡고 화장품 제조업에 뛰어든다. 직접 만든 화장품을 백화점, 대형마트, 화장품 전문점 등에 유통하는 방식으로 화장품시장의 주도권을 키워가겠다는 전략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인터코스와 합작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터코스는 세계 1위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업체로 샤넬, 량콤, 에스티로더, 디올 등 300여개 브랜드에 완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합작법인 지분은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인터코스가 절반씩 나눠 갖고, 대표이사는 인터코스 한국지사장인 김왕배 씨가 맡기로 했다.
경기 오산의 가장산업단지에 생산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우고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