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꿀팁]연말연시 해외여행 갈 때 면세점 쇼핑 꿀팁!

입력 2015-12-24 15:07   수정 2016-01-07 16:40

면세쇼핑 즐기려면 이른 새벽 비행기, 혹은 늦은 밤 비행기는 피해야
각 매장별 오픈시간 확인, 출국장 번호와 매장 위치 확인 필수
아쉬운 대로...24시간 매장 활용해 일부 품목 쇼핑가능



A_2P9A0013 사진=백진기자/ 지난 5월 황금연휴 기간에 내외국인들로 붐볐던 인천공항 면세지역(여객터미널동)


연말연시를 맞이해 해외여행 증가로 연일 붐비는 인천공항. 알찬여행을 위해 새벽같이, 혹은 밤늦게 출발하는 이들에게 면세점 쇼핑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다. 공항의 특성상 일반 로컬에 비해 오픈시간은 빠른 편이긴 하지만, 대부분 매장이 6시 30분에서 7시 30분 사이 오픈해 10시 이전 모두 문을 닫기 때문이다. 해외여행으로 누릴 수 있는 장점 중 하나가 면세쇼핑인 만큼, 연말연시 실속여행자를 위한 인천공항 면세점 팁을 공유한다.

매장마다 오픈시간 달라...촉박하다면, 출국장 번호와 매장위치 고려해야



A_12244 사진=백진기자/ 서편에 위치한 시티면세점 매장

연착이나 지연이 없을 경우 가장 많은 비행기가 몰려있는 피크시간은 대개 8시에서 11시 사이다. 이에 맞춰 면세점 매장들도 하나둘 문을 연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곳은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삼익면세점이다. 이들 면세점은 오전 6시 30분부터 문을 열고,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탑승동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삼익면세점은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후 SM면세점이 6시 40분, 신라면세점이 6시 50분, 시티면세점 7시 30분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또한 인천공항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이들은 동편과 서편의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동편은 1번~2번 출국장과 가까운 곳이며, 서편은 3~4번과 가깝다. 대개 동편게이트는 대한항공이 주로 사용하며, 서편은 아시아나항공 비행편이 몰려있다.

출국심사는 출발 3시간 전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들어가서 충분히 돌아본 뒤,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인천공항은 부티크 매장만 30여개에 달해 촉박하게 출국심사를 마치면 제대로 구경도 하기 전에 비행기에 올라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비행기 탑승 최소 20분 전부터 게이트로 모여야 하기 때문에 오전 8시 전후 티켓을 가진 이들은 좀 더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자신의 탑승위치와 구매할 품목이 있는 매장의 동선을 고려해 4개의 출국심사대 중 가장 효율적인 곳으로 입장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한편 일부 항공사의 경우 새벽 2시나 4시~5시에도 운항하는 경우가 있다. 24시간 운영 매장도 있지만 화장품과 식품, 주류담배 등 일부에 불과해 선택의 폭도 그만큼 줄게 된다는 점을 알아두자.

럭셔리부티크 매장 이용하고 싶다면 새벽 비행기는 피하세요



A_2P9A9964 사진=백진기자/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여객동 중앙에 위치한 럭셔리브랜드 루이비통 부티크 매장. 롯데면세점이 운영중이다.



럭셔리 브랜드 매장들은 영업시간을 준수한다. 오전 7시 30분 이전 비행기와 오후 11시 이후 비행기를 타야 하는 사람들은 부티크 매장 이용이 불가능한 셈. 면세점 때문에 비행기 표를 바꾸긴 어려우니 온라인 몰을 이용하거나 시내면세점에 미리 물건을 구매하는 편이 낫다. 물건을 받게 되는 인도장은 첫 항공기와 마지막 항공기 출발하는 시점에 맞춰 운영되기 때문에 거의 24시간동안 운영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애연가들의 필수 방문코스인 '주류담배 매장'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주류 담배 매장은 다행이 24시간 오픈 매장이 많은 편이다. 3층 여객터미널 면세지역에 있는 10곳의 매장 중 4곳이다. 3~4번 출국심사대와 가까운 서편에 위치한 신라 2곳, 가장 중간에 위치한 엔타스, 1~2번 출국심사대와 가까운 롯데 1곳은 이르거나 늦은 비행기를 타는 승객, 또는 환승객들을 위해 심야에도 영업을 이어간다. 외항사 손님이 많은 탑승동 118번 게이트에서도 롯데가 운영하는 주류담배 코너를 이용할 수 있다.

a_lotte 120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주류와 담배 매장을 고급스럽게 꾸며놓은 롯데면세점 여객동 매장



유아동용품, 기프트?..부티크와 마찬가지로 정상 운영

최근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유아동 용품과 완구를 찾는 사람들은 서둘러야 한다. 동편에 신라, 서편에 신세계, 탑승동에 롯데가 현재 캐릭터 상품 및 아동용품등을 판매하고 있으나 이들은 정상 영업시간으로 운영된다. 때문에 늦거나 이른 비행기를 이용한다면 서둘러 출국심사를 마치고 들어와야만 구매가 가능하다.

정관장 홍삼은 24시간 구매 가능!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정관장 홍삼은 단일 매장으로 가장 많은 5곳의 24시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동편 날개 부분에 SM면세점이 정관장 매장과 함께 전자, 패션 잡화, 액세서리류 등을 판매하고, 서편엔 신라와 롯데에서 영업하고 있다. 외항사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탑승동에도 롯데가 2곳의 매장을 열어놓았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