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연휴를 앞둔 23일(현지시간) 미국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10명 이상이 숨지고 최소 40명이 다쳤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24일 전했다.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안긴 토네이도는 미국 아칸소,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테네시 주를 휩쓸었다. 특히 미시시피 북부에서 위쪽인 테네시 주 서쪽까지 약 241㎞에 달하는 지역이 쑥대밭으로 변했다.
미 기상청은 강풍과 폭우, 강력한 소용돌이를 동반한 이번 토네이도에 대해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선언했다.
가장 피해가 큰 미시시피 주에서 6명이 목숨을 잃었고, 테네시 주(3명), 아칸소 주(1명)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