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 거래일보다 1050원(4.96%) 내린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제일기획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451억원보다 11.8%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경기가 부진했고, 전체적으로 판관비가 늘어났다"며 실적 부진의 원인을 설명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판관비 부담이 줄어들고, 중국 광고시장의 성장도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한 연구원은 "내년에는 중국, 유럽을 비롯한 세계 경기가 점진적으로 개선돼 판관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광고시장의 높은 성장성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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