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일기획,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

입력 2015-12-28 09:20  

[ 김근희 기자 ] 제일기획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약세다.

2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 거래일보다 1050원(4.96%) 내린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제일기획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451억원보다 11.8%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경기가 부진했고, 전체적으로 판관비가 늘어났다"며 실적 부진의 원인을 설명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판관비 부담이 줄어들고, 중국 광고시장의 성장도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한 연구원은 "내년에는 중국, 유럽을 비롯한 세계 경기가 점진적으로 개선돼 판관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광고시장의 높은 성장성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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