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상품 등 최대 70% 할인
[ 김병근 기자 ] 백화점이 다음달 2일부터 17일까지 새해맞이 신년 정기 세일을 한다. 겨울 상품 시즌오프에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한 재고 처리 행사들이 더해져 연중 가장 많은 브랜드가 동시 세일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세일에는 패션 잡화 생활가전 등 총 93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국 모든 점포에서 올해 인기 상품으로 구성한 ‘겨울 방한용품 10대 특보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보니알렉스 사파리 점퍼는 정상가 대비 70% 싼 10만8000원, ‘크록스’ 방한화는 3만9900원, 메트로시티 양가죽 장갑은 1만원 등에 내놓는다.
남성패션 상품군은 처음으로 구매액의 1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다음달 2~3일 지이크, 커스텀멜로우, 앤드지 등 33개 브랜드를 60만원, 100만원어치 이상 구매한 쇼핑객이 대상이다.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등 정통 캐주얼은 30~40% 저렴하게 선보인다. 탠디, 소다, 세라 등 15개 브랜드를 30~70% 싸게 파는 ‘슈즈 클리어런스 초특가전’도 연다.
현대백화점은 900여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대한민국 모피대전’을 열고 진도모피, 성진모피, 사바띠에 등 10개 브랜드 이월 상품을 50~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진도모피 밍크 베스트 240만원, 성진모피 블랙그라마 베스트 199만원 등이다. 천호점과 신촌점은 노스페이스, K2 등 아웃도어 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정통 캐주얼 시즌오프 행사도 벌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정통 캐주얼 시즌오프와 함께 남성패션 12개 브랜드를 30% 싸게 내놓는 ‘남성패션 시즌오프’ 행사를 지난해보다 20일 앞당겨 연다. 본점은 동우모피, 근화모피, 성진모피 등을 6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모피·디자이너 아우터 대전’을 펼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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