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학본부가 입학안내 홈페이지(admission.snu.ac.kr)에 공개한 지원 현황에 따르면 920명(일반전형) 모집에 3438명이 지원해 이같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18명 이내에서 뽑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II에는 40명이 지원, 2.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영대학 3.42대 1(78명 모집·267명 지원) △사회과학계열 2.75대 1(92명 모집·253명 지원) △인문계열 2.81대 1(47명 모집·132명 지원) △의예과 3.8대 1(25명 모집·95명 지원) △기계항공공학부 2.35대 1(43명 모집·105명 지원) △전기·정보공학부 2.98대 1(51명 모집·152명 지원) △식물생산과학부 3.77대 1(30명 모집·113명 지원)로 각각 집계됐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디자인학부(공예)였다. 5명 모집에 113명이 몰려 22.6대 1까지 치솟았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공개된 중간집계 경쟁률은 2.06대 1이었다. 이후 마감 시간까지 수험생들의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졌다. 다만 작년 마감 ?같은 시각 중간집계 경쟁률(1.81대 1)보다 높았으나 최종 경쟁률은 낮아 지난해보다는 눈치작전 정도가 덜했다고 볼 수 있다.
서울대는 정시에서 의대와 사범대를 제외한 학과는 대학 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전형한다. 내년 1월5일 사범대 교직적성 인성면접이, 같은달 9일 의대 적성·인성면접을 실시하며 1월15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태원, 노소영과 이혼 의사 밝혀 … 네티즌 반응 봤더니], [2016 대입: '장외 강자' UNIST 87.53대 1…교대 경쟁률↑], [연말 대목 폰지원금 '들썩'…'갤노트4'로 경쟁 불붙나],[시승기+ 겨울철 운전 내게 맡겨라… '4륜구동' 티볼리 디젤], [카카오, 게임 전열 '재정비'…'해결사' 앞세운 김범수]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