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가창력-퍼포먼스-스케일 연말콘 개막…이번에도 믿고 보‘샤’

입력 2015-12-30 10:39  


[연예팀] 가수 겸 배우 김준수의 연말 콘서트가 막을 올리며 많은 음악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12월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김준수의 연말 콘서트 ‘2015 시아 발라드 앤 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볼륨4(2015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4)’가 개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서 김준수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넘버로 포문을 열었다. 헤어 컬러부터 의상까지 완벽하게 엘(L) 캐릭터로 변신한 김준수는 ‘게임의 시작’ ‘변함없는 진실’ 등 ‘데스노트’ 넘버들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김준수는 자신이 참여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헌 박상연, 연출 신경수) OST ‘너라는 시간이 흐른다’를 비롯해 듀오 다비치 ‘오늘따라 보고 싶어서 그래’, 가수 윤종신 ‘오래전 그날’, 윤하 ‘혜성’ 등 타 아티스트들의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또한 60인조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타임을 통해 캐럴 메들리를 들려주기도 하는 등 다채로운 팬서비스도 아끼지 않았다. 

3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이어진 공연에서 김준수는 김문정 음악 감독의 지휘 아래 함께한 60인조 오케스트라와 30인조 합창단, 훌륭한 연출진이 함께 펼쳐낸 믿고 보는 공연의 남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화려한 무대 장치들보다 오롯이 음악으로 진한 울림을 전하고자 했던 김준수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공연 관계자는 “김준수만의 무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공연을 통해 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가창력과 퍼포먼스에 역대급 스케일까지 더해진 공연의 퀄리티 또한 그 어느 공연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모습들이었다”며 “31일까지 이어지는 공연에서 김준수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들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수는 31일까지 연말콘서트를 이어가며 2015년을 마무리한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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