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삼보테크노타워, 실수요자 눈높이 맞춘 평면과 주차시설 등으로 인기

입력 2015-12-30 11:12   수정 2015-12-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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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의 분양률은 공정에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4월 경기 부천에 준공될 지식산업센터인 ‘부천 삼보테크노타워’(www.sambotechnotower.co.kr)가 연면적이 18만1157㎡의 대단지임에도 분양 2개월만에 50%에 가까운 계약률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업 주체인 에스비개발프로젝트는 입주사의 입장을 적극 반영한 설계와 상생형 분양 및 실속형 투자가치를 높여주는 모듈방식 적용, 대우건설 책임준공으로 인한 사업안정성 확보 등으로 기업의 문의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천 삼보테크노타워는 입주사들의 입장을 편리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는 평가다.시행사는 입주사 편의를 위해 분양 호실을 줄이고 높은 층고(최대 5.5m)를 활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상층부 일부 호실에는 3면 발코니 방식으로 설계해 서비스 면적과 조망권을 특화시켰다.고층건물임을 감안하여 인승용 엘리베이터를 17대 확보하는 등 보다 쾌적한 사무환경을 조성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건축면적을 포기하면서 주변 도로를 확장,입주사 임직원들이나 물류 차량들의 진·출입을 용이하게 했다. 삼보테크노타워에 입주할 경우 임대비용으로 자기공장 취득이 가능한 것도 분양 개시 2개월 만에 계약률이 껑충 뛴 요인이다.

삼보테크노타워 입주사들은 자기 자?20%(계약금 10%, 잔금 10%)만 있으면 자가공장 취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현재 분양면적 330㎡ 기준으로 월세 250만원을 사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삼보테크노타워에 입주할 경우 임대료의 절반 이하 수준인 이자비용(현재 금리 3% 적용 때 약 100만원)만으로 자가사옥을 취득할 수 있다.

전용면적 60㎡(20평형)대 소형모듈 방식의 분양도 눈길을 끄는 성공 요인이다. 사무업종에 적합하고 선호도가 높은 전용 60㎡대의 모듈을 적용,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실수요자뿐 아니라 임대투자자 사이에서도 기존 오피스텔 대비 높은 수익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춘의역 앞에 건설 중인 삼보테크노타워는 연면적이 코엑스몰의 1.4배(18만1157㎡)이고 지하 4~지상 27층 규모다. 500㎡ 규모의 로비와 1279대의 주차공간 및 최첨단 주차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032)624-1111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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