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예대상' 김구라 "빚이 17억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 과거 고백 눈길

입력 2015-12-30 15:39   수정 2015-12-30 15:40


'MBC연예대상' 김구라

방송인 김구라가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구라는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전 아내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아내가 처가 식구들의 부탁에 돈을 빌려주며 빚이 17억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구라는 “나는 가끔 우리 집사람이 재벌집 막내아들로 태어났으면 진짜 멋지게 살았을 것 같다. 나는 아내에게도 가끔 그런 이야기를 농담으로 하며 ‘네가 재벌집 막내아들이었으면 주변에 사람도 많고 진짜 멋지게 살았을 것이다’라고 한 적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지난해 말 공황장애를 겪었고 올해 아내와 이혼했다.

한편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구라는 유재석을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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