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카드만 지원하고 있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롯데·KB국민·비씨·하나카드 등으로 확장하기 위해 카드사들과 협상 중이다. 롯데카드와는 협상 타결이 임박해 곧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페이 온라인 결제는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지문 인증 방식이다. 온라인 쇼핑몰 결제 화면에서 삼성페이를 선택하고 지문을 홈버튼에 갖다 대면 결제가 끝난다. 비밀번호를 따로 입력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는 평가다.
해외에서도 온라인 결제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외신은 토머스 고 삼성페이 글로벌 매니저가 인터뷰를 통해 “내년 해외에서도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지난 28일 보도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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