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내 2,155명 모집에 1만332명 지원 4.8대 1, 전년 대비 대폭 상승
- ‘다’군 5.1대 1, ‘나’군 4.5대 1, ‘가’군 2.1대 1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오후 6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영남대는 정원내 2,155명 모집에 10,332명이 지원해 경쟁률 4.8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4.2대 1 보다 대폭 상승했다.
모집군별로는 일반학생전형 ‘다’군 5.1대 1(1,183명 모집/6,050명 지원), ‘나’군 4.5대 1(944명 모집/4,223명 지원), 공군조종장학생과 군사학과를 모집하는 ‘가’군이 2.1대 1(28명 모집/59명 지원)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모집군별 최고경쟁률은 ‘나’군 생명과학과에 16명 모집에 179명이 지원해 11.2대 1, ‘다’군 특수체육교육과에 8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11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외 ‘나’군 의예과, 물리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생활제품디자인학과, 성악과, ‘다’군 국어교육과, 교육학과, 영어교육학과, 유아교육학과, 행정학과, 경찰행정학과 등이 평균 7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특성화학과인 ‘다’군 천마인재학부도 26명 모집에 176명이 지원해 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경쟁률 상승 요인에 대해 김병주 영남대 입학처장은 “향후 수능 제도의 지속적 변화에 따른 재수 기피와 소신 지원 경향이 전반적으로 두드러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상위 A등급 선정, 대학특성화사업 국비 유치 전국 1위 등 2015년의 큰 성과들이 대학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영남대는 예체능계열 지원자에 대한 실기고사를 ‘나’군(체육학부, 디자인미술대학, 음악대학)은 2016년 1월 12일, ‘다’군(특수체육교육과)은 1월 20일 각각 실시한다. 합격자는 ‘가’군 1월 28일, ‘나’군 1월 20일, ‘다‘군 1월 25일 각각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 등록은 2016년 1월 29일(금)~2월 2일(화)까지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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