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지난 7월 신재생에너지분야의 KS인증 시행 이후 국내 최초로 KS인증기관 간 협업을 추진해 KS인증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우수설비의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p>
<p>공단은 신재생에너지설비의 KS인증 전환 이후 인증대상 증대로 기업의 장기간 인증심사 대기 및 신제품 시장 출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국내 태양광분야의 대표 중견기업인 S사의 신규 KS 공장심사를 KS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의 심사원과 함께 심사반을 구성해 지난 10월 최초로 협력심사를 실시했다.</p>
<p>산업표준화법에 따라 KS인증은 2인의 심사반을 구성해 KS인증심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p>
<p>이를 통해 S사는 지난 11월 국내 1호로 KS인증을 취득했으며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함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p>
<p>한국에너지공단은 협력기관의 KS인증심사원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기업의 KS인증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줄이고 있으며 KS인증시스템 벤치마킹 등 상호간의 인증업무 노하우의 공유를 통해 인증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 있다.</p>
<p>정부3.0시대의 통합형 정부운영 실천사례인 공단·표준협회의 KS인증기관간 인증업무 협력은 향후 지속적으로 추가지정될 로봇산업진흥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KS인증기관의 인력과 효율적인 예산 운영에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p>
<p>에너지공단의 관계자는 "향후 공단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보급 및 산업육성정책과 연계된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제도의 서비스품질을 높이기 위해 타인증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공장심사 이후 실시하는 제품심사를 전담하는 시험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KS인증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엄격하게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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