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팔씨름계의 챔피언을 꿈꾸며 근육 운동에 매진하는 ‘팔씨름 중독’ 남고생이 출연했다.
아들은 집-학교-헬스장을 오가며 장소불문, 팔 힘 키우기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악력기를 갖고 다니며 수시로 근육을 만들고 부모님 몰래 헬스장에 다니는가 하면, 태릉선수촌을 연상시키는 ‘팔씨름 전용 체육관’에서 스파르타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출연자들은 오로지 팔씨름에만 매진하는 사람들을 보며 “정말 순수하고 즐거운 집단이다”며 놀라워했다.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에서는 주인공 남학생과 전 남성 출연진이 단체로 팔씨름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는데, 출연진이 기대 이상으로 한껏 열을 올리며 대결에 임해 스튜디오엔 예상치 못한 팽팽한 긴장감까지 흘렀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남고생 출연자에게 완패 당한 유재석은 재대결을 요구하며 자존심 회복에 나섰지만 0.1초 만에 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쾌한 가족 이야기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SBS <동상이몽>은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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