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측은 "이번 지분 투자는 게임 개발력이 뛰어난 올엠과의 윈윈 전략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상호 파트너십 강화"라며 "양사는 단순한 투자 관계를 넘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협력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게임빌과 올엠이 손잡고 선보인 모바일게임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의 성공이 이번 투자의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로 출시 1년 5개월을 넘어선 이 게임은 토종 RPG로서는 이례적으로 전 세계 누적 2천 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미국, 독일,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86개 국가 구글 플레이에서 장르 매출 Top 5에 오를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모았다.
올엠의 이종명 대표는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으로 다져진 양사의 신뢰와 끈끈한 협력이 투자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공 사례를 거두어 업계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2016년은 국내외 게임사들과 다각도로 협력하는 가운데,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등 유명 온라인게임의 IP를 활용해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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