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3.5% 급등,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외교관계 단절 영향

입력 2016-01-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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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과 외교관계를 단절한다고 선언한 여파로 4일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자거래에서 최고 3.5%까지 뛰어 38.32달러까지 치솟았다. WTI는 전 거래일인 지난 31일의 1.2% 상승에 이어 이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WTI는 한국시간 11시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7% 오른 37.52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이날 전자거래에서 한때 3.3% 오른 배럴당 38.5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11시8분 현재 1.77% 상승한 37.94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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