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4일 진주 본사에서 전사 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 'Clean & Smart Energy Leader'와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에 대한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p>
<p>이날 선포된 비전은 'Clean'한 친환경 에너지 중심 사업구조 혁신과 에너지 신기술 확보 및 사업화 등 'Smart'한 기술력을 보유해 미래지향적 공익가치를 창조하는 'Energy Leader'가 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p>
<p>정부의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 전략'에 적극 부흥하고 新기후체제 등 글로벌 에너지패러다임 전환과 전력소비 둔화 등 국내 전력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한 회사의 경영의지가 반영됐다는 것이 남동발전의 설명.</p>
<p>아울러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대', '발전설비의 친환경 수준 제고' 등 에너지 신사업 경쟁우위 확보와 기존 발전사업 내실화에 대한 사업전략과 '사회공헌', '동반성장' 등 공익성 증대, '인적자원 역량 고도화', '최적의 안전·보안체계 구축' 등 인프라 혁신 전략으로 구성돼 공익성을 제고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p>
<p>남동발전은 이런 비전 및 경영전략의 대대적인 개편이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 전환 하에서 유연탄 중심인 현 사업구조로는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을 통해 2025년 신재생에너지 설비비중 35%, 경영자본영업이익률 7%, 글로벌 기술력 확보 등 경영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p>
<p>한편, 허엽 사장은 기념사에서 '거문고 줄을 풀어 다시 팽팽하게 맨다는 해현경장'을 언급하고 이어 "변하는 에너지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한국을 대표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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