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관계, 통일정책 등에 정통한 외교·안보 전문가다.
199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간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채널'을 개설해 같은해 제네바 4자회담을 성사시키는 데 일조했다.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교통상비서관으로 발탁됐으며 2003년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를 거쳐 주독일대사, 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을역임했다.
그는 입당 인사말에서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 번영의 새 시대를 향한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코자 현실 정치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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